우크라 전쟁에 주가 뜬 한일화학·한창산업…오너 가족은 ‘6억’ 매도

[사진=한창산업]

한창산업은 도료용 아연분말을 주력 품목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최근 아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주가가 같이 뛰었다. 제품 가격이 높아져 매출도 늘어나리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

31일 공시에 따르면, 한아무개(37)씨는 보유한 한창산업 1만 9670주(0.38%)를 모두 주식 시장에서 팔았다. 주당 1만 245원에 2억원이 약간 넘는 금액이다.

또한 그는 한일화학 1만 8580주(0.53%)도 3억 8000만원에 매각했다. 한일화학은 고무공업, 도료, 세라믹, 요업, 사료,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의 기초원료로 사용되는 자재인 아연화(Zinc Oxide)를 만드는 회사다.

한창산업 매출 과반수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품인 아연말과 인산아연은 선박, 컨테이너, 철 구조물에 사용되는 중방식 도료의 제조업체에서 기초 원료로 사용된다.

두 회사는 계열 분리됐지만, 뿌리는 한 집안이다.

한씨는 한창산업·한일화학을 창업한 고 한정숙 회장과 이들 회사 현 경영진과 친인척 관계에 있다. 직접적으로 회사 지배력과 무관한 위치에 있는 한씨 입장에서는 이달 주가가 뛰자 매도 기회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한창산업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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