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풍그룹 내에서 계열사 지분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을 목표로 계열사 간 자금 이체가 활발한 모양새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테라닉스가 보유한 인터플렉스 11.14% 지분이 최근 시그네틱스(6.83%)과 영풍전자(4.31%)에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테라닉스에는 245억원이 유입됐다.
이 지분은 과거에는 (주)영풍이 보유하고 있었다. 2020년 4월 (주)영풍은 인터플렉스 11.14%를 테라닉스에 팔았다. 테라닉스가 최근 매각한 바로 그 지분이다. 그 때 테라닉스 자금 230억원이 (주)영풍으로 빠져 나갔다.
테라닉스는 2016년에도 코리아써키트와 (주)영풍이 보유한 인터플렉스 5.89% 지분의 신주인수권을 사들였다. 그리고는 주식 시장 내에서 0.04% 지분만 남기고 모두 팔았다. 이 무렵 인터플렉스 주가가 급등세를 타면서 테라닉스는 상당한 차익을 남겼다.
테라닉스는 코리아써키트가 50.09%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다. 만일 영풍그룹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 자회사인 코리아써키트는 손자회사가 아닌 또 다른 자회사 테라닉스의 지분을 보유할 수 없다.
이 같은 계열사 간 자금 이동도 복잡하게 얽혀있는 지분 관계를 정리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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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그룹 계열사 사이에서 용평리조트 지분 매각이 일어났다. 그룹 내 자금 지원 목적으로 보인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선원건설은 코스피 상장사 용평리조트 200만주(4.16%)를 매각했다. HJ매그놀리아용평디오션호텔앤리조트가 61억원을 주고 이를 사들였다. 주당 3055원을 지급해 거래일인 26일 종가에 거래가 이뤄졌다. 계열사 간 이동이므로 용평리조트의 최대주주 등 지분율(45.81%)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용평리조트는 재단법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통일교)이 35.99%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다. 최근 건설업계는 자금난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