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인수 과정에서 줄어든 지분율 회복

웹툰·웹소설 플랫폼 업체인 키다리스튜디오는 키움증권과 같은 다우키움그룹 계열사다.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다우데이타가 키다리스튜디오의 최대주주다.
최근 키다리스튜디오는 레진코믹스를 인수했다. 그 과정에서 최대주주의 지분이 줄었다. 이를 자회사 합병으로 다시 끌어올렸다.
3일 키다리스튜디오는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계열사 다우기술은 3.95% 지분을 차지하게 됐다. 그러면서 키다리스튜디오의 최대주주 등 지분율이 46.17%로 늘었다.
키다리스튜디오가 키다리이엔티를 흡수합병하면서 다우기술이 키다리스튜디오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당초 키다리이엔티는 다우기술 내 영화 사업부였다. 그러나 물적 분할로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가 됐다. 다우기술의 최대주주 역시 다우데이타다.
당초 다우데이타는 키다리스튜디오의 52.65% 지분으로 안정으로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분이 38.80%로 줄어드는 일이 발생한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 있었기 때문이다.
레진코믹스 운영사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다. 레진 주주들의 주식을 받고 키다리스튜디오 주식을 지급한 것이다. 그러면서 최대주주 등이 가진 키다리스튜디오 지분율이 낮아지자, 100% 지분을 가진 계열사를 합병해 지분율을 끌어올렸다. 물적 분할과 합병이 최대주주 지배력을 강화한 또 하나의 사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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