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방 대주주 일가의 지분 변화가 뚜렷하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김지영 에나에스테이트 대표는 경방 18만 8000주를 사들였다. 김씨 지분율은 1.60%로 늘었다. 반면 김 대표의 에나에스테이트는 올해 경방 주식 1만 5500주를 팔았다. 지분율이 0.64%로 감소했다.
김 대표는 경방을 경영하는 김준 회장과 김담 사장의 여동생이다. 별세한 고 김각중 경방 명예회장의 딸이다. 김 대표의 남편인 이승호씨가 지난해 경방 5만 950주를 장내 매도한 점도 눈에 띈다. 이씨는 여전히 4.4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와 이씨의 자녀인 이유진씨는 올해 들어 경방 7만 3750주를 사들였다. 그의 지분율은 0.63%로 뛰었다.
남편은 경방 주식을 팔고 아내와 딸은 늘리는 모습이다. 특히 김 대표가 운영하는 에나에스테이트도 올해 경방 주식을 1만 5500주 팔았다. 에나에스테이트가 현금화한 자금이 김 대표에게 현금 배당 형태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다.
경방은 각종 사류, 직물류의 생산, 판매를 담당하는 섬유사업부와 부동산의 개발 및 임대업을 담당하는 부동산개발 사업부로 이뤄져 있다. 섬유 사업은 김준 회장이, 부동산 개발 사업은 김담 사장이 맡고 있다.


종근당 오너 일가, 주가 하락기에 지배력 늘렸다
올해 들어 종근당홀딩스와 자회사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최대주주 일가는 지배력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이장한(70) 종근당그룹 회장의 두 딸 주경(33)씨와 주아(25)씨의 종근당홀딩스 보유 주식이 이달 2272주 늘었다. 최근 들어 이들이 주식을 계속해서 사들이고 있어서다. 두 딸은 지난달에도 종근당홀딩스 4613주를 사들였다. 이 회장 장남 주원(34)씨의 지분은 2.51%이며, 장녀 주경씨의 지분은 2.27%다. 둘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