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300억 들인 전기차업체 파산?…”모두 반대했지만 투자”

전기버스·밴 개발한다는 영국 ‘어라이벌’ 

[사진=어라이벌]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영국 전기차 스타트업 어라이벌(Arrival)이 파산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현대차 내부에서는 어라이벌 투자에 앞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전략기술본부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설득해 투자를 강행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나스닥에 상장한 어라이벌 주가는 26일 1달러 75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22달러 93센트까지 올랐던 주가가 92%나 하락한 셈이다. 올해 상용차를 출시하겠다던 어라이벌의 약속이 지켜질지는 의문이다.

어라이벌 주가 흐름 [자료=구글 증권]

제품 출시 시기가 시기가 늦어지면서 투자로 조달한 자금도 바닥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020년 1억 유로(1300억원)을 투자해 어라이벌 2.83% 지분을 확보했다.

내부에선 어라이벌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에 반대 목소리가 있었지만 투자를 강행했다는 후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블라인드 댓글에서 “현업 연구소, 생산기술, 구매, 생산 모두가 어라이벌을 실사로 확인하고 보고서에 ‘투자 절대 금지’라고 적었다”면서 “알버트 비어만 당시 현대차 R&D 사장에게 ‘투자하면 안 될 회사’라고 보고하고 공유까지 됐다”고 썼다.

그는 “전략기술본부가 (보고) 다 뒤집고 광을 팔아 정의선 회장에게 보고하고 투자했다”면서 “차라리 어라이벌 주가 20달러일 때 팔았으면 (투자 원금 대비) 수익 10배는 됐다”고 지적했다.

해당 직원은 “연구소에서 돈을 아끼면 뭐 하느냐”면서 “전략기술본부가 실패하면 돈이 공중분해된다”라고 비판했다.

[현대차 블라인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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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 테슬라도 파산위기까지 갔던 회사임 지금 1달라하니 속는셈치고 담주에 조금
    담을꺼임 한 5천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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