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지배구조 측면 살펴보니

[이미지=SK텔레콤]

향후 글로벌 ESG공시의 국제표준이 될 IFRS(국제회계기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이 나왔다. 국내 산업 및 자본시장에도 큰 영향이 전망된다.

12일 금융위원회는 회계기준원과 함께 국내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IFRS재단은 작년 11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속가능성 공시 국제표준인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을 추진 중이다.

기준은 기업이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기회에 대한 정보를 공시하도록 목적, 보고실체‧빈도‧위치 등 전반적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재단은 다양한 지속가능성 관련 사안 중 최우선 과제로 기후(climate)를 선정했다. 특히 기준은 기후 관련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요구사항(산업전반 지표, 68개 산업별 지표 등)을 제시했다.

기준위원회는 공개 초안에 대해 7월까지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올해 말 최종 기준을 공표할 예정이다. 다른 지속가능성 사안에 대한 공시기준도 순차적으로 제정 예정이다.

우선 기준은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기업의 지배구조 과정, 통제 및 절차 이를 다루기 위한 전략’을 공시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지배구조에 대한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시의 목적은 일반목적재무보고 이용자가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를 감독하고 관리하는 지배구조 과정, 통제 및 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자료=금융위원회

 

이와 관련해 최효정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참여기관은 약 100개로 350개 기관이 참여하는 일본, 영국, 미국 시장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라면서 “기존 TCFD 보고서 공시를 진행하고 있던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시 대응에 차별점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기업들의 TCFD 권고안 준수 여부가 향후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대응에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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