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 “한국, ESG 중 지배구조(G) 가장 부족”

[이미지=SK텔레콤]

국내 경제학자들은 우리나라 재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지배구조(G) 측면이 가장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9일 한국경제학회가 공개한 ESG 관련 설문(2022년 4월 14일~5월 4일) 결과다.

설문에 응답한 경제학자 33명 중 11명(33%)은 ‘ESG 구성 요소 중 한국에서 가장 미흡하거나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G(지배구조)’를 선택했다.

15%는 ‘환경(E)’가 가장 미흡하다고 답했으며, ‘사회(S)’는 6%로 조사됐다. ‘모두 동일한 중요성을 가지고 추진되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42%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1.5%)은 ESG 경영에 대해 ‘실천적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중요성은 인정되나 그린워싱(Green Washing·위장 환경주의)과의 구분이 쉽지 않아서 실질적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부정적 응답도 39%에 달했다.

응답자의 36%는 기업의 목적과 역할을 묻는 질문에 ‘기업은 주주이익을 포함한 사회구성원 전체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52%)는 정부의 역할에 대해 ‘가급적 기업과 시장의 자율에 맡기되 중소기업과 같이 자원과 정보가 부족한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답했다.

‘ESG는 투자자 관점에서 이야기되므로 시장과 기업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은 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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