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분석] NICE, 자회사 구조조정에 배당 확대 기대도

[자료=NH투자증권]

NICE그룹 지주회사 (주)NICE의 비상장 기업 구조조정이 눈에 띈다. 최대주주가 안정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고, 내년까지 상속세 납부 의무가 있어 배당 확대가 기대된다.

나이스는 2015년 독일 자동차 휠 제조업체인 BBS GmbH를 인수했다. 이 회사가 적자가 커서 부담이었으나 청산이 완료됐다.

전기차용 알루미늄 제품을 만드는 NICE엘엠에스는 올해 수주 확대를 통한 이익 상승이 기대된다.

자회사 중 NICE BP(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은 매출채권 및 전자어음 유동화를 P2P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업계 내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이는 기업 중 하나인 만큼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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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회사인 버드뷰는 ‘화해’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앱 다운로드 수 100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20만명을 기록한 앱으로 제품 정보, 리뷰, 추천, 랭킹·어워드, 화해쇼핑, 화해플러스로 구성돼있으며 1만 2000여개 브랜드의 약 22만개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화해 랭킹&어워드는 화장품 업계에서도 마케팅으로 활용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그룹 차원에서 NICE 주가 관리를 하고 있다. 최근 자사주 매입 공시와 함께 약 2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누적 취득한 것이 대표적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배당 정책의 주주친화적 변화도 주목할 점”이라면서 “자회사로부터 로열티, 배당 수익을 수취하는 구조로 배당과 신사업 투자 관련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주회사로서는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 김광수 NICE그룹 회장이 지난 2018년 3월 급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아들 김원우 본부장이 NICE 24.6%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가 됐다. 이들은 2023년까지 1100억원 규모 상속세를 나눠서 내기로 했다. 김 본부장과 특수 관계인의 NICE 지분율은 48%다. 배당을 늘리면 곧 이들에게 현금으로 돌아가는 구조다.

[자료=NH투자증권]

NICE는 상장 자회사로 NICE평가정보,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전자금융을 거느리고 있다. 비상장 자회사인 ITM반도체가 상장을 앞두고 있고 NICE신용평가와 KIS정보통신을 지주사가 안정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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