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대박 난 스마일게이트RPG 상장도 추진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가 게임·엔터테인먼트 그룹과 VC(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자산운용사(스마일게이트 자산운용) 등을 포함한 금융 전문 그룹으로 지배구조 정리를 통해 계열 분리를 거친다.
이와 함께 독립적인 금융 전문 그룹 체계 구축을 위해 지배 구조를 개편하고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같은 기술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는 “금융그룹의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고, 그룹의 지원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투자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출범할 법인에 권 창업자의 지분을 확보하는 조치를 예고한 것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이번 계열 분리를 통해 새로운 금융 그룹 역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성공에 버금가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껏 스마일게이트가 진정성을 기반으로 추진해 오던 CSV활동에 더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도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그룹은 물론 권혁빈 창업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포함한 금융 선진국과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투자처인 인도·중국·아시아 시장에도 적극 투자한다.
엔젤 펀드 등 사업상 극 초기 단계에 대한 투자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연내 엑셀러레이터(AC)를 법인 분리해 초기 투자 역량 강화에 나선다. 가능성 있는 기업을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발굴, 체계적인 투자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AC, 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이 각각 엔젤 펀드 등 초기 투자, 시리즈A부터 Pre-IPO 단계를 다루는 전통 벤처 투자, 상장사 및 부동산·해외 투자 등을 각각 전담하며, 모든 분야의 기업을 보다 전문적으로 진정성 있게 투자 및 육성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의 대박으로 큰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자회사 스마일게이트RPG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486%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스마일게이트RPG의 지난해 매출액은 48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835억원)에 비해 5배 가까이 늘어난 숫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055억원으로, 2020년 67억원에 비해 4460% 늘었다.
7년간 1000억원을 들여 개발해 2019년 12월 출시된 로스트아크는 국내, 러시아, 일본, 글로벌 서버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스팀에 따르면 올해 2월 로스트아크는 주말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132만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스마일게이트RPG의 상장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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