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임원들 잇따라 주식 ‘매도’

솔루엠 주가가 하락세인 와중에 임원들이 주식을 팔고 있다.

31일 공시에 따르면 오염호 상무는 28~30일 솔루엠 1만 5500주를 장내매도했다. 약 3억 3912만원 규모 주식이다. 지난 8월 오 상무는 5만주를 판 뒤 또 주식을 판 것이다.

앞서 이성환 상무도 보유 주식 1만주를 지난 27일 매도했다. 반휘권 상무도 이달 1만 1000주를 팔았다. 지난 9월에는 하재갑 상무가 6만 9122주를 팔기도 했다.

솔루엠은 올해 2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이들 임원들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이들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상장 당일 3만 9800원까지 치솟았던 솔루엠 주가는 30일 종가 기준 2만 2450원이다. 공모가가 1만 7000원인 솔루엠 주가는 이달 28일에는 장중 2만 750원까지 떨어졌다.

솔루엠은 전자가격표시기(ESL)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기의 파워모듈·튜너·ESL 사업부문이 분사해 설립한 기업이다.

다만 올해 실적 악화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베트남 등 주요 생산거점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로 TV와 같은 전방산업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파워모듈 매출이 기대만큼 증가하지 못했다.

IT산업 내 공급망 이슈로 전반적인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ESL을 포함해 대부분의 제품에서 사용 되는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면서 높은 원가율 부담이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

다만 김승회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이마트24가 무인점포인 스마트매장을 확대하면서 ESL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북미·유럽에 더해 최근에는 일본과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신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솔루엠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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