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등급 이용한 수익 추구? … 쓸만한 전략”

[사진=신한금융투자]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ESG)를 생각하는 투자가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적인 투자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신한금융투자가 배포한 ‘K-ESG를 통한 패러다임 전환과 ESG 등급 롱숏’이라는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신한금융투자는 ESG 등급 변화와 투자수익과 관계를 소개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올해 6월말과 9월말 사이에 ESG 등급 변화(MSCI 기준)가 발생한 10개 종목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ESG 등급 상향이 발생한 종목들(5개)의 한달간 주가 수익률이 평균적으로 양호했고, 반대로 ESG 등급 하향이 발생한 종목들(5개)의 한달간 주가 수익률은 부진했다.

ESG 등급 상향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고무적이다. 다만 등급 상향과 동시에 모멘텀 강도가 강해지기 보다는 약간의 시차(1~2주)를 두고 주가가 평균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ESG 등급 하향 포트폴리오의 주가는 등급 하향 이후 주가가 우하향 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ESG 등급 상향에 포함된 종목은 카카오, LG화학,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BGF리테일이다. 반면 ESG 등급 하향에 포함된 종목은 한온시스템, 한화솔루션, LG유플러스, 메리츠증권, 하이트진로다. 특히 ESG 등급 상향 구간에서 주가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종목은 LG화학이며 ESG 등급 하향 구간에서 주가 수익률이 가잔 부진했던 종목은 한온시스템이다.

ESG 등급 변화에 대한 이벤트 드리븐 유효성은 2021년 9월말 이후 11월말까지 존재했다고 볼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테스트를 통해서 얻은 결론은 ESG 등급 변화 롱숏 전략이 유효하고 앞으로 ESG 등급을 이용한 전략들이 다양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라면서 “앞으로 ESG를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SG ETF도 코스피 지수 대비 최근 1년 수익률 양호해


일반 투자자들은 ESG 지수를 따라가는 상장지수펀드 투자가 가장 쉬운 방법이다.

이들 ETF 역시 최근 1년 수익률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TAR ESG사회책임투자가 9.88%, TIGER MSCI KOREA ESG리더스가 6.66%, TIGER MSCI KOREA ESG유니버설이 7.08%, ARIRANG ESG우수기업이 10.92%, FOCUS ESG리더스 16.54% 등이다.

최근 1년 코스피 상승률이 8.60%인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성과다. FOCUS ESG리더스는 ETF는 ‘KRX ESG Leaders 150지수’를 추종하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한 ESG 통합점수를 고려해 투자 종목을 편입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ESG ETF로 유입된 자금은 890억 달러로, 전년(314억 달러)보다 1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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