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 “공정위 동일인 기준 불명확…쿠팡 지정 재검토해야”

JP모건 “한국, 거버넌스 개혁 영향으로 주주행동주의 ‘핫스팟’ 부상”

JP모건은 한국이 기업거버넌스 개혁을 계기로 주주행동주의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12일 발표한 ‘2026 글로벌 M&A 연간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이 일본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현금 보유가 많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을 요구하고, 복잡한 순환·상호출자 구조를 해소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라는 압박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정부의 투명한 거버넌스 기준 도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와 소유구조 재편이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이슈로 부상할 것이라고도 진단했다. JP모건은 주주행동주의가 한국과 일본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으며, 풍부한 사모자본과 우호적 금융 환경 속에 올해도 M&A 시장이 활황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개혁연대 “공정위 동일인 기준 불명확…쿠팡 지정 재검토해야”

경제개혁연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동일인 지정 기준을 재정립하고 쿠팡에 대한 동일인 지정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2021년 쿠팡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면서 외국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자연인인 김범석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 경우 자연인 최대주주가 공시·행위 제한 및 사익편취 규제를 회피할 수 있어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사한 지배구조의 OCI는 외국 국적자임에도 자연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장이 한국 쿠팡 경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비스, 인적분할 설명 위해 소액주주와 ‘대면 소통’ 나선다

토비스가 인적분할에 대한 소액주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주주간담회를 연다. 토비스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본사에서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세 번째 주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 차례 온라인 화상 설명회에 이어 이번에는 직접 대면 형식으로 진행해 주주들과 보다 밀도 높은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간담회에서 인적분할 추진 배경과 진행 현황, 분할 이후 존속·신설 법인의 사업 방향, 주주가치 제고 방안 등을 투명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경영진이 주주들의 질의에 실시간으로 직접 답변하며 신뢰 회복에 주력한다. 토비스는 카지노 디스플레이와 차량용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을 분리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전략이다.

윤영덕 전 의원 신용정보협회장 도전…금융권 “또 낙하산 인사” 우려

차기 신용정보협회 회장 후보군에 윤영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함되면서 금융권에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신용정보협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유광열·윤영덕·이병철·이호형 후보를 대상으로 검증을 진행 중이다. 윤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21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금융·신용정보 분야의 직접적 경력은 없다. 반면 유광열·이호형 후보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관(官) 출신이며, 이병철 후보는 신한신용정보 사장 출신이다. 업계에서는 회추위에 관 출신 인사가 다수 포함돼 정부 영향력이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과 함께, 협회장 연봉이 2억 원 수준인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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