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지난달 상장한 모티브링크에서 131억원 규모 내부자 매도가 나왔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김기철씨는 모티브링크 5.76% 지분에 해당하는 71만4100주를 전량 매도했다. 약 131억원 규모 주식을 모두 장내에서 판 것이다.
2월 20일 상장 직후 20일과 21일에 걸쳐 나온 매도다. 김기철씨는 김기한 모티브링크 대표의 동생이다.

모티브링크 측은 “해당 주주는 단순 투자자로 주식을 장내매도했다”고 설명했다. 모티브링크는 사실상 최대주주인 김기한 대표 측이 이번 매도 후에도 66.64% 지분을 지배하고 있다.
김 대표 개인 지분율은 13.14%다. 김 대표의 두 아들도 각각 모티브링 5.0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김 대표의 세 누나도 7.4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상장 후 나온 지분 공시에서 세 누나의 보유 지분은 확인되지 않는다.
모티브링크는 친환경차에 들어가는 전력변환기의 핵심 부품인 트랜스포머, 필터, 인덕터, 리액터 등을 개발·양산하며 전력변환 시스템의 설계부터 검증, 양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부당거래' 에코프로 3사, 내부자 매도 살펴보니
2차 전지 테마에 올라타 주가가 크게 오른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내부자들이 회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부터 이 같은 혐의로 2020~2021년 적발돼,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3개 계열사는 19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당사는 과거 사건을 계기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주식거래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자 거래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어 운영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했다”면서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회사의 경영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그럴까. 지구인사이드는 에코프로 3개 상장사 내부자 주식 매도 규모를 살펴봤다. 에코프로는 다른 계열사를 거느린 지배구조 핵심에 있다. 이 전 회장은 에코프로를 지배하면서, 다른 계열사를 지배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