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티투닷의 자율주행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탭!(TAP!)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14개월 만에 이용자 2만명을 돌파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포티투닷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25일 기아는 4216억원을, 현대차는 6323억원을 포티투닷 신주 취득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주당 12만 9000원에 신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작년 8월 현대차와 기아가 포티투닷을 인수할 때 적용된 구주 가치와 같다. 다만 당시 기업 가치는 4587억원으로 잡았다. 그래서 현대차와 기아가 총 4276억원(현대차 2746억원, 기아가 1530억원)을 투자해 포티투닷을 인수하게 됐다.
그러나 신주를 발행하면서 기업 가치(발행 주식 수×주가)가 커졌다. 이를 근거로 한 포티투닷 기업 가치는 1조 7147억원에 달한다.
다만 신주 발행 이후에도 현대차는 55.9% 지분을 보유한 포티투닷의 최대주주며, 기아는 37.27% 지분을 가진 2대 주주다. 두 회사 지분율은 93% 이상이다.
1년도 안 3배로 커진 셈이다. 포티투닷은 지난해 2월 10일부터 서울 상암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고, 작년말 청계천과 청와대 일대에서도 자율주행 셔틀 운영을 시작했다.
탭은 자사뿐 아니라 여러 업체의 자율차도 통합 호출, 배차할 수 있는 운송플랫폼이다. 이용 연령대는 10대 3.1%, 20대 19.3%, 30대 25.6%, 40대 30.2%, 50대 14.4%, 60대 이상 7.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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