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근 대표 오니 회사 파탄”…CJ ENM 직원의 ‘저격’

“구조조정만 할 줄 아는 대표가 와서 회사가 망가져”

구창근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 [사진=CJ올리브영]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CJ올리브영 대표를 거친 구창근 CJ ENM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향한 내부 시선이 곱지 않다.

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구 대표를 향한 저격 글까지 올라왔다. 한 CJ ENM 직원은 “멍청한 오너와 뭣도 모르고 구조조정만 할 줄 아는 대표가 와서 손대니깐 회사가 삽시간에 망가지는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구씨가 대표로 오자마자 CJ ENM이 가지 말아야 할 회사, 정규직을 아무 이유없이 막 자르는 최악의 회사가 됐다”면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 마음까지 다 떠나버렸다”고 비판했다.

이날 CJ ENM은 오디션 프로그램 순위 조작으로 실형을 산 안준영 PD의 재입사에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안 PD의 직원 신분은 그대로 유지된다.

CJ ENM은 “과거의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고자 했던 결정은 사회의 공정에 대한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면서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은 조속히 보완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768억원에 달하는 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CJ ENM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저연차 직원들까지 권고 사직 대상이 되면서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안 PD 재입사로 논란이 되자 불만이 더욱 커진 모양새다.

다음은 블라인드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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