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지분을 소유한 계열사가 SM C&C 주가 급등에 보유 지분을 매도했다.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시에서 SM C&C 0.98% 지분을 팔았다고 밝혔다. 매도는 지난달 이뤄졌으며, 48억원 규모 주식이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으로 계열사 SM C&C 주가가 동시에 오르자 드림메이커가 보유 지분을 처분할 기회를 찾게 됐다.
드림메이커 지분율은 매도 이후 1.14%로 줄었다. 콘서트 제작 전문 기업 드림메이커는 SM엔터테인먼트가 59.93% 지분을 갖고 있다. 다만 이 전 PD와 가족들이 드림메이커 24.1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는 이 전 PD가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주식과 함께 드림메이커 지분도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또한 드림메이커는 SM엔터테인먼트와 내부 거래를 통해 콘서트 일감을 받는 방식으로 이 전 PD가 편법으로 회사 이익을 분배받는 수단으로 이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가 100% 자회사인 비상장 기업 SM스튜디오스를 통해 SM C&C를 지배하고 있다. SM C&C는 광고업, 영상콘텐츠 제작사업, 매니지먼트 사업, 여행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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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 주가 너무 올랐나 ... 임원들 '매도 행렬'
매각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열사 SM C&C 주가가 오르자, 주요 임직원들이 보유 주식을 매각하고 있다. SM뿐만 아니라 SM C&C도 마찬가지다. 18일 SM C&C는 김동준 공동 대표가 보유 주식 4만 4500주를 지난 15일 전부 처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도 김영민 이사가 보유 주식 20만주를 하루 만에 다 처분했다. 올해 7~8월에도 남소영 이사가 15만주를, 남궁철 공동 대표가 4만주를, 김동준 공동 대표가 15만주를 팔았다. 이들은 자사주 상여금이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이들 주식을 받았다. 그러나 이내 주가가 매각설과 관련해 급등하자 현금화하고 있다. 최근 주가 급등기가 매각의 적기라고 보는 것이다. 다만 회사 사정에 밝은 경영진들이 합병 이후 회사 가치에 대한 기대는 접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주가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