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가 로봇업종에 투자하면서 관련주 주가가 크게 올랐다. 코스닥 상장사 로보티즈에서는 대주주가 이를 이용해 시세 차익을 남겼다.
8일 공시에서 김병수 대표는 로보티즈 25만 4080주(2.13%)에 대한 전환사채(CB)를 장외매도했다고 밝혔다. 33억원 규모 CB를 64억 8000만원에 매각한 것이다.
CB는 액면 금액만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전환 가격이 현 주가보다 낮으면 차익을 남길 수 있다. 따라서 주가가 뛰면 CB 가격도 오르는 성질이 있다.
로보티즈 주가는 올해 초와 비교해 42%나 올랐다. 주요 대기업이 로봇업종에 투자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미래 먹거리’로 떠올랐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 LG전자도 과거 로보스타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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