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 ‘한동훈 당 대표설’에 주가 급등…임원들 49억 매도

한동훈 장관 [사진=법무부]

네트워크·시스템 통합 전문기업 오파스넷 주가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당 대표로 거론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그러자 임원들이 이달에만 49억원 규모 보유 주식을 팔았다.

7일 공시에서 김기준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 7명은 오파스넷 44만 8062주(3.79%)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달 2~6일 이뤄진 매도로, 매도 대금은 48억 6000만원 규모다.

이들 7명은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이달 5일 오파스넷 주가가 장중 1만 2200원을 기록하며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하자 나타난 현상이다.

국민의힘은 내년에 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 대표를 뽑는다. 그런데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당 대표에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불리는 오파스넷 주가가 급등했다.

또한 한 장관은 최근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여권 인물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파스넷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오파스넷은 신동훈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이유로 테마주가 됐다.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한 장관이 내각에 기용되면서 오파스넷 주가가 들썩였다. 과거에도 오파스넷 내부자들이 주가 급등을 이용해 주식을 팔아왔다. 장혁 오파스넷 대표의 자녀도 올해 7월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았다.

오파스넷은 최대주주 장 대표(25.29%)와 배우자(7.41%)를 제외한 임원 지분이 9.78% 남아있다. 앞으로 이 지분도 한 장관 관련 뉴스에 주가가 뛰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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