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솥업체 PN풍년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자 대주주 가족이 보유 주식을 팔고 나섰다. PN풍년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유아무개씨는 5일 공시에서 PN풍년 1만주(0.1%)를 시장에서 팔았다고 밝혔다. 약 8000만원 규모 주식이다. 유씨는 유재원 PN풍년 회장의 동생이다.
그는 PN풍년이 테마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뛸 때마다 주식을 팔았다. 올해 4월에는 유씨가 PN풍년 2만주(0.2%)를 팔아 1억 2000만원 규모 주식을 현금화하기도 했다.
당시 김 지사가 경기도지사 후보로 떠오르면서 PN풍년 주가가 오름세를 타자 나타난 일이다.
지난해에도 대통령 선거 국면을 앞두고 김 지사 이름이 언급되면서 PN풍년 주가가 들썩였다. 2021년에만 유씨는 15억 8000만원 규모 주식을 팔았다.
유 회장의 또 다른 형제인 유재형 대표가 경영하는 (주)클래드도 지난해 보유한 PN풍년 주식 23억원 규모를 팔았다.


PN풍년은 최상훈 감사가 김 지사와 덕수상고, 국제대 동문이다. 그러면서 테마주가 됐다. 선거가 아닌 상황에서도 PN풍년 주가가 뛰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이 대표가 위기에 처하면, 김 지사가 당내 입지가 높아지리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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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주식 시장에선 ‘김동연 테마주’가 급등하고 나섰다. 차기 대권 주자로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가지는 존재감이 커지리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보통 선거 시즌이 아닌 시기에 정치 테마주가 주목을 받는 일은 드물다. 24일 오전 11시 47분 기준 코스피에서 자동차 시트 업체 SG글로벌 주가는 22.97% 오른 1285원을 기록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