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수협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담은 ‘2022년 Sh수협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배구조 측면에서 수협은행은 올해 1월 경영전략그룹에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해 ESG경영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사 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은행장, 사외이사 4명, 비상임이사 2명을 두고 있다.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수협중앙회장이 각 1명씩 추천하고 비상임이사 2명은 예금보험공사, 수협중앙회장이 각 1명씩 추천하는 구조다.
외부 기관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사외이사는 전원이 공무원 출신이다. 방위사업청 차장 출신 한명진 이사, 해양수산부 과장 출신 김종실 이사,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초대청장 출신 김성배 이사, 감사원 출신 정왕호 이사는 모두 2020년 선임됐다.
이중 한명진 이사는 2020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진·장흥·보성·고흥 지역구 출마를 노렸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후 수협은행 이사로 선임됐다. 수협은행 연간 4500만원 내외를 급여로 받는다.
최근 퇴임한 이사들도 광주광역시,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국무총리실 등에서 근무한 공무원 출신이 대부분이다.
비상임이사는 이병재 예금보험공사 부장과 정만화 수협중앙회 부대표가 겸직하고 있다.
수협중앙회가 수협은행의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과거 수협은행 지분 40%를 어업인들이 소유하는 구조로 만들고 중앙회 지분은 60%가 되게 조정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어업인들을 직접적으로 대변해 목소리를 낼 이사 선임은 어려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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