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H전자 주가가 오르자 경영권 인수에 참여했던 투자조합이 지분을 일부 매도했다.
유니온 신기술조합 제217호는 9일 공시에서 KH전자 1.22% 지분을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총 8억 1256만원 규모 주식이다.
지난 7월 13일 전환사채(CB)를 행사해 지분을 확보했다. 이후 같은 달 25일부터 매도에 나섰다.
이 시기에 맞춰 KH전자는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SPHERE 100’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7월 26일 밝혔다. 또한 KH전자는 평창블루개발과 3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관리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최근 상장사 인수에 투자조합이 등장해 자금을 지원하고, 지분을 확보한 뒤 매도하는 사례가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다. 투자조합 자체를 해산하면 지분 변화 상황을 추적하기도 불가능하다.
KH그룹 계열사인 KH건설 역시 앞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테마로 주가가 오르자, 투자조합이 보유 주식을 모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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