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 조명 전문기업 클라우드에어 경영진이 자사 주식을 사들이고 나섰다. 최근 주가가 1000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하면서 ‘동전주’가 되자 사재를 털어 투자하고 있다.
5일 공시에 따르면 하관호 대표는 클라우드에어 30만 4000주를 이달 장내 매수했다. 3억 3861만원 규모 주식이다.
클라우드에어의 최대주주인 에이치엠지기술투자는 HMG그룹 계열사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도 지난달 클라우드에어 107만 9248주(1.75%)를 사들였다. 약 11억 5235만원 어치다. 김 회장이 클라우드에어 주식을 직접 보유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경영자의 매수 금액을 합치면 약 14억 9000만원 규모다.
지난달 20일 코스닥 약세 흐름에 주가가 1년 내 최저가 수준으로 떨어진 이후 김 회장이 주식을 사들이고 나섰다. 이후 하 대표가 자사 주식 매수에 동참한 만큼 다른 임원들도 주식 매수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
하 대표는 김병진 씨티엘 회장과 함께 경남제약, 블루베리NFT 등 여러 상장사 인수합병 과정에 관여했다. 제조업 구조조정과 재무 분야에 강점을 가진 경영 전문가다.
그러나 클라우드에어가 HMG그룹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도 클라우드에어에 남았다. 부동산 개발회사 HMG는 칸서스자산운용을 2019년 인수하는 등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다. 칸서스는 최근 중견 해운사 폴라리스쉬핑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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