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이명수씨는 김건희씨와 전화 통화내용 이른바 ‘7시간 통화’를 공개했다. 대화 중 김씨는 가로세로연구소를 가리켜 위와 같이 비난했다.
그러자 강용석 변호사는 해당 방송 캡쳐와 함께 김씨를 가리켜 “mbc는 왜 기생충이라고 말을 못하나?”라고 쓰기도 했다.

당시 가세연 측은 “이미 (방송) 이틀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윤석열·김건희 개인을 보고 싸우지 않는다. 이념을 위해 싸워왔고 앞으로도 싸우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씨를 향한 공세는 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김씨와 강 변호사도 과거 우호적인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 페이스북에는 2015년 자신이 주관한 전시회에 참석한 강 변호사의 사진이 올라와있다.
당시 김씨는 “명상하시는 강용석 의원님”이라며 강 변호사를 소개했다. 김씨는 페이스북에 전시회를 방문한 연예인과 유명 인사들의 사진을 올렸다. 김씨의 ‘마당발’이라고 할만한 넓은 인맥을 알아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씨는 진중권 평론가와도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진 평론가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계속해서 게시한 배경에 김씨가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김씨는 2019년 5월 업데이트를 이후로 페이스북에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인스타그램에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김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폐양식장에서 취미로 고양이 해부를 즐기던 학대범을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과 함께 복당을 신청한 강 변호사는 복당이 불허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인사들을 비판하고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강 변호사의 복당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자 강 변호사는 11일 페이스북에 “홍준표=인생이 부적절”이라고 썼다.
또한 자신과 통화 내역을 공개한 이준석 대표에게는 “통화 녹취로 확인 가능한 사실은 통화 이전에 많은 물밑 협상이 있었다는 것”이면서 “물밑 협상을 제안하고 주도한 건 이준석 측 브로커 기자”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