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홀딩스 최대주주인 이경하(59) JW그룹 회장의 장남이 지분을 늘렸다.
1일 공시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이기환(25)씨는 지난달 5차례에 걸쳐 JW홀딩스 12만 4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약 5억원 규모 주식이다.
이씨의 JW홀딩스 지분율은 2.75%로 늘었다. 이는 부친 이 회장(28.41%)에 이어 일가족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씨는 대부분 주식을 증여받았다. 2018년에는 자매 이성은·이민경씨와 함께 JW홀딩스 주식 1만주씩을 매수하기도 했다. 당시 JW홀딩스 주가가 5280원까지 하락한 무렵으로 최근 주가가 4000원 대에 이르자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장의 부친 이종호 JW홀딩스 명예회장(2.68%), 이 회장의 동생 이동하 휴먼텍 대표(2.35%), 또 다른 동생 이정하 중외정보기술 대표(2.34%)보다 많다.

JW그룹은 이기석 창업주가 대한중외제약(현 JW중외제약)을 창업한 뒤 2세 이종호 회장을 거쳐 3세 이경하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오너 4세의 지분 확대는 향후 경영권 승계 방향을 예상할 수 있는 지표다. JW홀딩스는 상장 자회사로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을 거느리고 있다. 비상장 계열사로 JW메디칼, JW바이오사이언스, JW생활건강, JW케미타운, C&C신약연구소, JW크레아젠 등을 거느린 지배 구조의 정점이다.
이 중 JW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계획이 있다. JW그룹 내 진단시약 전문기업으로 혈증, 췌장암 등 중증 난치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혁신 진단키트에 대한 원천기술들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