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태광산업 주총서 ‘트러스톤’ 제안에 모두 동의

[사진=최명호 기자]

국민연금이 태광산업을 대상으로 한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주주 제안에 전부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태광산업 지분율은 5% 미만으로 표결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19일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내역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태광산업 사측이 제안한 보통주 1주당 1750원 배당 대신, 주당 1만원을 제안한 트러스톤 안건에 찬성 표를 던졌다.

국민연금은 “회사의 재무건전성, 투자계획, 보유현금, 동종업계 기업과의 비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주주제안 안건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태광산업의 액면 분할과 자사주 취득에도 찬성했다. 그러면서도 국민연금은 사측이 제시한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에도 찬성했다. 다만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변경은 “안건 세부 내용을 공시하지 않았다”며 반대했다.

이는 주주행동 동참에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국민연금이 태도 변화를 보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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