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테마주 넵튠 … 주가 급등에 계열사 대표는 ‘매도’

넵튠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 주가가 급등하자 계열사 임원이 주식을 팔았다.

10일 넵튠은 최장욱 키즈노트 대표가 지난달 3차례에 걸쳐 보유한 넵튠 주식 8800주를 전부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도 대금은 1억 8718만원이다.

키즈노트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사용하는 종이 알림장을 모바일 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는 회사다. 카카오에 인수돼 계열사로 분류된다.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월 넵튠 최대주주가 되면서 최 대표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등재됐다. 따라서 지분 변동에 따라 공시 의무가 생긴 것이다.

지난달 14일 넵튠은 모바일 메타버스(3차원 소셜미디어) 개발사 퍼피레드 지분 44%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향후 퍼피레드M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들을 통해 사용자가 가상공간에서 사회, 경제 및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단계로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여러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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