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분변동]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한화갤러리아·클리오·안국약품·대양금속

안국약품 대주주 측 7억 매도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의 모친 임영균씨가 안국약품 0.77%를 매도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약 7억 6000만원 규모 주식이다.

안국약품 주가는 올해 들어 13% 이상 하락했고, 매도는 8월 이뤄졌다. 단순 자금 마련 필요성에 따른 매도로 해석된다.

매도 후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48.98%로 줄었다.

클리오 주가 급등…대표 남편은 130억 매도

한현옥 클리오 대표의 남편 홍석기씨가 클리오 2.49% 지분을 매도했다. 올해 8~11일 이뤄진 매도다.

립스틱을 비롯한 색조 화장품 전문 기업 클리오 주가는 국내외 관광객 회복에 따른 소비 심리 확대로 올해 주가가 88% 이상 올랐다. 그러자 홍씨가 보유 주식 대부분을 매도한 것이다.

홍씨 개인 지분율은 0.94%로 줄었고,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61.52%가 됐다.

에이프로젠, 또 자회사 주식 팔아

에이프로젠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1.28% 지분을 장외 매도했다. 매수자는 타타니아3호 조합이다.

매수 금액은 310억원이다. 최대주주 측의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지분율은 55.30%로 줄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추가 매수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 0.13% 지분을 추가로 매수했다. 개인 지분율은 0.88%로 늘었다. 김 본부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대양금속 대주주 지분 또 반대 매매

대양홀딩스컴퍼니의 대양금속 지분 1.73%가 또 매도됐다. 증권사의 반대 매매가 실행된 결과다.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21.00%로 줄었다.

대양금속과 영풍제지가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되며 주가가 급락한 결과다. 대주주 측이 자금을 빌려 해당 기업 인수를 한 결과 증권사는 주가가 급락하면 채권을 보전받고자 담보로 잡힌 해당 주식을 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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