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가족, TYM·우성 ‘매도’…만호제강에 집중하나

만호제강 약 20% 확보…경영권 분쟁 예고

슈퍼 개미로 잘 알려진 배만조-최경애 부부와 자녀들이 코스피 상장사 만호제강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들은 만호제강에 대해서는 지분을 늘리고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중 사료 업체 우성과 농기계 업체 TYM 지분은 감소했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이들의 가족 회사 엠케이에셋 측은 TYM 1.14% 지분을 매도했다. 그러면서 지분율이 5.26%로 줄었다.

이들은 우성 4.14% 지분도 팔았다. 남은 지분은 7.65%다. 두 기업 모두 최근 수개월간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

주가가 좋지 않아도 매도해야 할 만한 자금 사정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만호제강에 대한 ‘경영권 영향’ 목적의 지분 매입과 관련이 있다.

이들 가족은 만호제강 지분율을 올해 크게 높였다. 3일 기준 19.97%를 보유해 최대주주 측(19.32%)보다 많다.

지난달 25일 이들은 9월 있었 만호제강 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와 경영진 직무 정지에 대한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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