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S, ESG 등급 2단계 상승
이수만 창업자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있었던 최대주주 변경 이후 SM엔터테인먼트가 지배구조 면에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SM의 지배구조와 관련 지난해 D에서 올해 B+로 점수를 올렸다. 환경도 D에서 A로, 사회도 B에서 A로 올라 종합 B+를 받았다.


공정위, ‘일감 몰아준 총수’ 고발 어떻게?…개정안 마련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를 비롯한 최대주주 측 사익 편취와 관련한 고발 지침에 대한 새로운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앞서 사익 편취 행위가 드러나면 관련 대기업 총수 등을 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지침 개정을 시도했으나, 재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선 결과다.
기존 규정은 법 위반 정도가 중대하다고 밝혀진 총수 등을 고발하도록 됐다. 그러면서 법인은 고발하면서 정작 이익을 본 총수 일가는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사례가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주주 주식양도세 줄어든다
상장 주식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주주들이 내는 주식 양도소득세가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이 기준을 100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 해당 기준이 50억~100억원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주식 양도세 폐지를 공약한 바 있다.
메리츠금융 자사주 소각
메리츠금융지주가 약 2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전체 발행 주식 수의 2.33%가 줄어드는셈이다. 기존 주주들은 지분율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 자사주 소각은 주주 환원 효과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