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메카코리아, 이사가 또 억대 매도
차영권 코스메카코리아 이사는 자사 주식 0.05% 지분을 매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10월 25일부터 이날까지 이뤄진 매도로 1억 8000만원 규모 주식이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을 판 것이다. 코스메카 주가는 최근 6개월 사이에만 127% 이상 올랐다.
코스메카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화장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코로나19 팬데믹 해제와 본격적인 세계 시장 소비 회복에 따른 수혜주로 불린다.
국민연금도, 트러스톤도 '매수'...코스메카코리아에 어떤 매력이?
최근 들어 주가가 급등한 화장품 업체 코스메카코리아에 ‘큰손’들도 주목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코스메카코리아 6.01% 지분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초 국민연금도 코스메카코리아 6.17% 지분을 확보하면서 4대 주주에 올랐다. 최근 들어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 주목한 매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 ‘OEM·OD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국내 시장 3위 규모 기업이다. 올해 사장 최대 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결 기준 매출은 작년보다 17% 증가한 4700억원, 영업이익은 166% 늘어난 276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하반기 방한 외국인 증가와 북미·중국 주요 쇼핑 행사 등이 맞물리면서 실적 추정치의 추가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

VIP운용, 풍산홀딩스 10% 지분 넘겨
VIP자산운용은 풍산홀딩스 1.32% 지분을 추가로 매수했다. 그러면서 지분율이 10.32%로 늘었다.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류진 풍산홀딩스 회장에 이어 2대 주주에 해당한다. VIP운용은 HL홀딩스에 대해 주주 환원 확대를 요구했고, HL홀딩스는 최근 3분기 실적과 함께 자사주 소각·중장기 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VIP운용, 글로벌텍스프리 5% 지분 확보...외국인 관광 수혜주
글로벌텍스프리는 사후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국세 환급을 대행해 주는 사업을 한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글로벌텍스프리에 주목하는 이들이 있다. VIP자산운용은 2일 공시에서 글로벌텍스프리 5.80% 지분을 ‘단순 투자’ 목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5대 주주에 해당하는 지분이다. 글로벌텍스프리는 5개 업체가 독과점하고 있는 국내 사후면세점 시장에서 점유율 1위(60%)를 차지하고 있는 부가세 환급 업무 대행사다. 시내 환급 창구 및 가맹점을 최다 보유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어나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방한 중국 관광객 수는 2019년 대비 40% 회복될 것”이라며 “글로벌텍스프리 수수료 매출의 20% 이상 차지하는 대만과 일본 관광객 수는 70% 이상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

컴투스, 내부자 5억 매도
박인혁 위지윅스튜디오 감사는 컴투스 주식 0.07%주를 팔았다. 약 5억원 규모 주식으로 올해 7~9월 이뤄진 매수와 매도를 종합한 숫자다.
위지윅스튜디오는 2021년 컴투스의 관계사로 편입됐다.

JLK 경영진 3% 지분 127억 매도
AI 의료기기 업체 제이엘케이의 강신욱·이명재 부사장이 각각 1.51% 지분을 매도했다. 매도는 이달 이뤄졌다. 총 127억원 규모 주식을 현금화한 것이다.
제이엘케이 주가는 AI와 의료기기 관련 테마에 올라타면서 올해 들어서만 648% 이상 오른 상태다.
국민연금, JLK 스톡옵션 확대에 반대표 [데일리 지배구조]
무분별한 스톡옵션에 제동 움직임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 업체 제이엘케이가 스톡옵션 부여 기간 연장과 승인 안건을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에 올렸다. 국민연금은 반대 표를 던졌다고 최근 밝혔다. JLK는 스톡옵션 부여를 결의한 날 등으로부터 3년 내에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규정한 정관 중 3년을 5년으로 개정했다. 또한 전환사채 발행 한도를 1000억원으로 정한 정관을 삭제했고, 임직원 23명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안건에 국민연금은 전부 또는 일부 반대 표를 던졌으나, 표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국민연금의 JLK 지분율은 5% 미만이다. 2. 국내 운용사들, 주총서 찬성 비율 77% 최근 5년간 국내 펀드자금 77%가 피투자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 보도했다. 자산운용사들의 올해 1~6월 의결권 […]

가우스캐피탈, 브릿지바이오 ‘손절’
가우스캐피탈매니지먼트 측이 브릿지바이오 1.41% 지분을 매도했다. 이후 지분율이 4.93%로 줄어 추가 매도는 공시할 의무가 없다.
최해선 가우스캐피탈 대표와 회사는 2020년 11월 브릿지바이오 5.27% 지분을 ‘단순 투자’ 목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히며 주요 주주로 등장했다. 이후 지분을 꾸준히 매수해 2021년 5월에는 8.51%로 늘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브릿지바이오 주식을 매도해왔다.
브릿지바이오 주가는 최근 1년 간 66%, 5년 간 81% 하락하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