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분변동] 코스메카코리아·JLK·풍산홀딩스·브릿지바이오·컴투스

코스메카코리아, 이사가 또 억대 매도

차영권 코스메카코리아 이사는 자사 주식 0.05% 지분을 매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10월 25일부터 이날까지 이뤄진 매도로 1억 8000만원 규모 주식이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을 판 것이다. 코스메카 주가는 최근 6개월 사이에만 127% 이상 올랐다.

코스메카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화장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코로나19 팬데믹 해제와 본격적인 세계 시장 소비 회복에 따른 수혜주로 불린다.

VIP운용, 풍산홀딩스 10% 지분 넘겨

VIP자산운용은 풍산홀딩스 1.32% 지분을 추가로 매수했다. 그러면서 지분율이 10.32%로 늘었다.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류진 풍산홀딩스 회장에 이어 2대 주주에 해당한다. VIP운용은 HL홀딩스에 대해 주주 환원 확대를 요구했고, HL홀딩스는 최근 3분기 실적과 함께 자사주 소각·중장기 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컴투스, 내부자 5억 매도

박인혁 위지윅스튜디오 감사는 컴투스 주식 0.07%주를 팔았다. 약 5억원 규모 주식으로 올해 7~9월 이뤄진 매수와 매도를 종합한 숫자다.

위지윅스튜디오는 2021년 컴투스의 관계사로 편입됐다.

JLK 경영진 3% 지분 127억 매도

AI 의료기기 업체 제이엘케이의 강신욱·이명재 부사장이 각각 1.51% 지분을 매도했다. 매도는 이달 이뤄졌다. 총 127억원 규모 주식을 현금화한 것이다.

제이엘케이 주가는 AI와 의료기기 관련 테마에 올라타면서 올해 들어서만 648% 이상 오른 상태다.

가우스캐피탈, 브릿지바이오 ‘손절’

가우스캐피탈매니지먼트 측이 브릿지바이오 1.41% 지분을 매도했다. 이후 지분율이 4.93%로 줄어 추가 매도는 공시할 의무가 없다.

최해선 가우스캐피탈 대표와 회사는 2020년 11월 브릿지바이오 5.27% 지분을 ‘단순 투자’ 목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히며 주요 주주로 등장했다. 이후 지분을 꾸준히 매수해 2021년 5월에는 8.51%로 늘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브릿지바이오 주식을 매도해왔다.

브릿지바이오 주가는 최근 1년 간 66%, 5년 간 81% 하락하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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