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분변동] HPSP·국제약품·네오이뮨텍·큐리언트·세니젠·판도라티비

해외 VC, 판도라티비 주식 처분

자드 글로벌 파트너스(ZAD Global Partners)는 코넥스 상장사 판도라티비 6.45% 지분을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약 5억 4000만원에 김경익 판도라티비 대표가 사들였다.

자드는 2006년 판도라티비의 6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참여했다. 당시 국산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로 부각됐으나, 이후 유튜브에 밀려 존재감을 잃은 상태다.

SBI인베, 세니젠 상장 직후 7% 전량 매도

벤처캐피털 SBI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 상장사 세니젠 7.13%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세니젠은 3일 KB제23호스팩과 스팩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는데, 상장 첫날 모두 처분한 것이다.

매도한 주식은 33억 7000만원 규모다. SBI인베는 2017년 식품용 미생물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세니젠에 투자했다.

국제약품 주가 급등에 내부자 매도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즈마폐렴이 대유행하자, 폐렴 항생제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는 국제약품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자 안석환 전무 등 임원 2명은 자사 주식 0.05% 지분을 약 5000만원에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국제약품 주가는 최근 한달 사이 24% 가까이 뛰었다.

쿼드운용, 네오이뮨텍·큐리언트 지분 5% 미만으로

쿼드자산운용은 네오이뮨텍 1.98% 지분을 매도해 지분율이 4.79%로 줄었다. 큐리언트 3.15% 지분도 팔아 지분율이 3.48%가 됐다.

두 회사 모두 지분율이 5% 미만으로 주요 주주 명부에서 빠진다. 추가 매도는 공시하지 않는다.

HPSP 임원들 12억 매도

반도체 장비 업체 HPSP의 김태중 상무 등 임원 2명이 자사 0.05% 지분을 매도했다. 약 12억원 규모 주식이다.

HPSP 주가는 오래 들어서만 167% 이상 오르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작년 7월 상장 후 내부자 매도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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