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분변동] HLB테라퓨틱스·솔브레인·한주라이트메탈·아이스크림에듀·경인전자

HLB, HLB테라퓨틱스 지분 확대

HLB는 HLB테라퓨틱스 0.73% 지분을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HLB의 지분율은 5.51%로 늘었고, 특수 관계인 지분을 합치면 13.95%가 됐다.

HLB테라퓨틱스 주가는 최근 6개월 간 26.38% 하락하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를 기회로 지배력 확대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 솔브레인 5.62% 확보

삼성전자는 반도체 재료업체 솔브레인 주식을 교환한 결과 기존 보유 지분에 더해 솔브레인 5.62%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5대 주주에 해당하는 지분이다.

경인전자, 대주주 지분 승계 

김효조 경인전자 회장이 자사 6.37% 지분을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아들 김성은 경인전자 대표에게 넘겼다. 최대주주인 김 대표 지분율은 36.76%로 늘었다. 김 회장 지분율은 11.79%로 줄었다.

경인전자 주가가 최근 6개월 사이 13% 가까이 하락하자 증여세 등 관련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시점으로 본 것이다. 남은 지분도 김 회장이 위와 같은 방식으로 승계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스크림에듀, 대주주 6억 매도

박기석 아이스크림에듀 이사(시공테크 회장)와 일가족 등이 자사 1.14% 지분을 약 6억원에 매도했다. 매도는 6~10월 이뤄졌다. 올해 6월에는 아이스크림에듀 주가가 AI관련주 열풍에 급등할 무렵이었다.

아이스크림에듀가 세계 최초 스마트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에서 인공지능(AI) 활용 학습 콘텐츠를 강화한다다고 밝힌 결과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해에는 한덕수 테마주로 불리며 주가가 올랐는데 당시에도 박 회장 측이 보유 주식을 매도한 바 있다.

사모펀드, 한주라이트메탈 지분 처분

에버베스트파트너스 측 사모펀드는 한주라이트메탈 2.83% 지분을 매도했다. 이후 지분율은 4.99%로 줄어 추가 매도는 공시할 의무가 없다.

에버베스트는 올해 1월 알루미늄 부품회사 한주라이트메탈이 상장한 직후 7.82% 지분을 보유했던 사모펀드다.

에버베스트 측은 2018년 한주라이트메탈에 투자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상장 과정에서 70억원 규모 기존 주식을 공모주로 팔아 투자금을 대거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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