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분변동] HPSP·SK하이닉스·한화갤러리아·동서

동서, 오너 4세도 지분 확대

동서식품 오너 3세 김종희 동서 부사장이 지배력을 늘리고 있다. 20일 공시에서 김 부사장은 부친 김상헌 동서 고문의 증여와 자신의 지분 매수로 동서 0.90%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 지분율은 14.14%가 됐고, 김 고문 지분율은 16.25%로 줄어 최대주주 변경이 가까워졌다. 게다가 김 부사장의 딸로 15세인 김유민도 1만주를 매수하면서 지분율을 0.08%로 늘렸다.

HPSP 사장도 14억 매도

김용운 HPSP 사장은 자사 주식 0.05% 지분을 14억 3280만원에 매도했다. 전문 경영인인 김 사장 지분율은 0.38%로 줄었다.

작년 7월 상장한 HPSP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50% 상승했다. HPSP의 반도체장비업체 판매량이 늘어나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그러자 상장 전부터 주식을 보유해온 임원들도 보유 주식을 팔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잘 나가네…임원 억대 매도

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SK하이닉스 주가가 오름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66% 올랐고 최근 한달 사이에만 8% 이상 상승했다.

그러자 송창록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자사 주식 1000주를 지난 19일 1억 3000만원에 매도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0.51% 확보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본부장이 올해 들어 수십차례에 걸친 주식 매수로 한화갤러리아 0.51% 지분을 확보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의 최대주주가 되는 수준까지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 후 신규 법인으로 재출범했다. 출범 당시 지분이 없었던 김 본부장은 장내에서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지난달 24∼25일 홍콩 내 주요 파이브가이즈 매장 두 곳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홍콩 파이브가이즈 한 매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햄버거 토핑을 조합하는 김 본부장. [사진=한화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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