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캑터스PE, KG스틸 추가 매도
사모펀드 운용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측은 KG스틸 2.5% 지분을 시간 외 매매로 넘겼다고 19일 공시했다. 약 223억원 규모 주식 매도 후 지분율은 18.5%로 줄었다.
KG그룹이 동부제철(현 KG스틸)을 인수하는 과정에 캑터스PE는 캑터스PE는 160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주당 5000원에 사들인 KG스틸 주가는 현재 8240원이다.
캑터스PE, KG스틸 투자 3년 만에 본격 회수 돌입
KG그룹이 동부제철(현 KG스틸)을 인수할 때 참여했던 사모펀드(PEF) 운용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가 투자 회수에 나섰다. 1일 공시에 따르면, 캑터스스페셜시츄에이션제1호는 KG스틸 600만주(6.0%)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매도는 지난달 31일 이뤄졌으며, 주당 1만 1300원에 넘겼다. 거래일 종가(1만 2550원)와 비교하면 10% 할인된 가격이다. 캑터스PE는 이번 거래로 678억원을 회수했다. 캑터스PE는 2019년 9월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3200만주를 확보했다. 주당 5000원에 총 1600억원을 투자했다. 현 주가가 1만 1000원이므로 100% 이상 수익률을 달성한 셈이다. 캑터스PE는 여전히 KG스틸 25.9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남은 주식을 현 주가로 계산하면 2860억원 규모다. KG그룹과 캑터스PE는 과거 BS렌탈(현 BS온) 인수전도 함께 참여했으며, 쌍용자동차 인수에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어진 기사

팬오션, 한진칼 5.85% 매도
팬오션은 한진칼 5.85% 지분을 1628억원에 처분했다. 팬오션은 2022년 호반건설이 보유한 지분을 호반건설에게서 한진칼 5.0% 지분을 1259억원에 사들였다.
팬오션이 HMM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 현금을 확보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KCGI, 한진칼 주식 호반건설에 넘겼다...3년 수익률 '굿'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투자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토종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 주식을 사들인 것은 2018년 11월. 약 3년 5개월 만에 이들은 2배 이상 가격에 한진칼 주식을 넘기고 엑싯(Exit)에 성공했다. 28일 공시된 주식 등의 대량 보유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KCGI가 보유한 한진칼 17.43% 지분을 사들이기로 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그레이스홀딩스 외 6개사와 의결권 있는 주식 940만주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동시에 해당 계약 체결일부터 5개월이 도과하는 날까지 매도인이 보유하고 있는 의결권 있는 주식 161만4917주에 대한 매도청구권을 획득했다”면서 “매도인이 보유 중인 (주)한진칼 발행 신주인수권 80만주에 대한 매도청구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CGI는 그레이스홀딩스 등 8개 페이퍼컴퍼니(특수목적회사 SPC)를 통해 […]

‘배터리 테마’ 동화기업 주가 뜨자…내부자 매도
김재경 동화기업 전무는 약 1억원 규모 자사 주식을 매도했다. 가구용 목재를 가공하는 동화기업 주가는 올해 들어 51% 이상 올랐다.
동화기업 자회사인 배터리 전해질 전문업체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목재 기업이 배터리 소재 업체로 변신한 셈이다.

‘아마존 테마’ 솔트웨어 주가 급등…대주주 매도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의 아내와 아들이 이달 솔트웨어 1.01% 지분을 순매도했다. 매수 금액과 매도 금액을 합치면 약 7억원 규모를 순매도한 것이다.
솔트웨어 주가는 올해 들어 33% 이상 올랐다. 솔트웨어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사업부인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아마존 주가가 올해 50% 이상 오르자 수혜주로 불리면서 동반 강세 행진을 보인 것이다.
에프에스티, 아이엠티 상장 후 추가 매도
에프에스티 측은 아이엠티 2.61% 지분을 추가 매도했다. 약 56억원 규모 주식을 판 것이다.
반도체 부품 업체 에프에스티는 동종 업체인 아이엠티가 상장하기 전에 투자해 지분을 보유해왔다. 상장 직후 2.51% 지분을 매도했다. 이후 추가 매도로 지분율이 7.60%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