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중국 화장품업체 오가닉티코스메틱의 대주주가 지배력을 확대했다.
26일 공시에서 금정인베스트먼트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13.28%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배력이 25.69%로 늘었다.
이들은 올해 3월 자사 4% 지분을 장내에서 매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약해진 지배력을 보강하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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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디텍메드, 임원이 7억 매도
남기봉 바디텍메드 이사는 자사 주식 6만 4379주(0.27%)를 매도했다. 이달 이뤄진 매도로 7억 7000만원 규모 주식이다.
남 이사 지분율은 2.96%로 감소했다. 최근 마약 범죄 적발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디텍메드는 ‘신속 마약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면서 주가가 소폭 회복하자 남 이사가 보유한 주식을 처분한 기회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3. 광무 투자로 쏠쏠한 차익 남긴 투자회사
아레나글로벌SK는 광무 전환사채(CB)와 보통주 등 보유 지분율이 12.96%에서 2.09%로 줄었다고 밝혔다.
주당 2570원에 받은 광무 주식을 평균 3975원에 시장에서 팔았다. 60억원에 사들인 주식을 115억원에 넘긴 것이다.
그리고도 남은 CB는 55억원에 유니홀딩스에 넘겼다. 투자 업계 ‘큰손’으로 알려진 아레나글로벌SK는 광무 투자로도 상당한 차익을 남기고 지분을 정리하는 분위기다.

4. 내부자 매도 종합
박귀수 셀트리온 이사는 2억원 규모 자사 주식을 매도했다. 김정배 알체라 이사도 3억 6000만원 규모 자사 주식을 팔았다.
김주범 케이피에스 전무는 자사 주식을 1억 7000만원 규모 팔았다. 원종화 케이엔제이 부사장 1억원 규모 자사 주식을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