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분변동] 다올투자증권·트루엔·엘앤에프·무림페이퍼·대화제약

  1. 슈퍼개미, 다올증권 14% 지분 확보

개인 투자자가 김기수씨 등이 다올투자증권 2.84%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 23일 기준 지분율이 14.34%로 늘었다.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24.94%)과 지분율 차이를 10% 남짓으로 줄였다. 전직 교사인 김씨 등은 사업으로 돈을 벌었고, 거액 자산을 가진 개인 투자자인 슈퍼 개미로 불린다. 이들은 ‘일반 투자’ 목적으로 다올증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주로서 의사 표시를 예고한 상태다.

2. 유안타인베, 트루엔 1.46% 지분 처분

CCTV 카메라를 만드는 트루엔이 코스닥에 상장하자, 2대 주주인 벤처캐피털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투자 회수에 나섰다. 유안타 측 펀드는 트루엔 1.46% 지분을 상장 후 매도했고, 지분율이 4.45%로 감소했다. 이제는 추가 매도가 있어도 공시하지 않는다.

3. 엘앤에프, 임원이 또 억대 매도

김충건 엘앤에프 상무는 자사 주식 1036주를 매도했다. 약 2억 5000만원 규모 주식이다.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을 만드는 엘앤에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50% 이상 올랐다. 그러자 내부자들도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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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림페이퍼 오너家, 3억 매도

이도균 무림페이퍼 대표의 작은 아버지인 이동훈 전 파인리조트 회장이 무림페이퍼 13만 644주(0.31%)를 매도했다. 5월 22~23일 이뤄진 매도로 약 3억 4000만원 규모 주식이다.

이 전 회장 지분율은 1.00%로 감소했다. 이동욱(18.93%) 무림페이퍼 회장의 장남인 이도균(12.31%) 대표로 승계가 완료된 상황에서 경영권에 별 의미가 없는 지분을 처분한 것이다.

이 전 회장은 제지 계열사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파인리조트를 운영하다 2017년 유진그룹에 매각했다.

김수지 명예회장(왼쪽)과 김은석 사장 [사진=대화제약]

5. 대화제약, 회장은 ‘팔고’ 사장은 ‘사고’

대화제약에서 대주주 일가가 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파는 방식으로 지분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김은석 사장의 지분율은 작년 초 0.78%에서 올해 초 0.89%로 늘었다가 현재는 0.96%가 됐다.

김 사장이 장내에서 대화제약 주식을 조금씩 사모으고 있는 결과다. 반면 김 사장의 아버지인 김수지 명예회장은 주식을 팔고 있다.

김 명예회장 지분율은 현재 9.89%다. 올해 초 9.94%던 지분율이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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