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풋·피엔에이치테크, 기관이 5% 지분 확보…무슨 매력이?

자산운용사와 증권사가 코스닥 상장사 5% 이상 지분을 확보했다.

8일 공시에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OLED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 피엔에이치테크 5.01% 지분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한투밸류운용은 피엔에이치테크 3대 주주에 올랐다. 피엔에이치테크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LTPO OLED 패널 생산 정상화에 따라 주력 소재인 고굴절 CPL 회복세가 예상되며, 애플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소재 공급도 가능할 전망이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침투율 상승에 따라 피엔에이치테크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태블릿, 전장, TV 등 OLED 디바이스 확대에 따른 신규 발광 소재 공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신발 업체 윙스풋 5.45%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 주주였던 캑터스오아시스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보유한 지분을 사들인 것이다.

사모펀드 운용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는 윙스풋이 스팩 합병 방식으로 상장하기 전부터 투자해 최근 보유 주식을 전부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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