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분변동] KH필룩스·이아이디·KISCO홀딩스·레인보우로보틱스·영풍제지

  1. 주주 행동에 KISCO홀딩스 주가↑…대주주 가족은 ‘매도’

KISCO홀딩스 주가가 소액 주주들과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 행동에 강세다. 이런 상황에서 대주주 일가 장인영씨는 KISCO홀딩스 3000주를 추가 매도했다. 약 7000만원 규모 주식이다.

장씨는 지난달 공시에서도 KISCO홀딩스 1만 3250주를 2억 8000만원에 팔았다.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 상승을 계기로 주식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장씨는 장세홍 KISCO홀딩스 사장(최대주주, 지분율 39.94%)의 여동생이다. 매도 이후에도 장 사장과 특수 관계인 지분율은 51.81%로 안정적이다.

KISCO홀딩스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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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정우성 기자]
2. 삼성전자, 278억 들어 레인보우로보틱스 경영진 지분 추가 인수

삼성전자는 올해 1월 590억원을 들여 레인보우로보틱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10.22% 지분을 확보했다.

거기에 기존 경영진 지분도 인수해 추가로 지분을 확보했다. 15일 공시에서 삼성전자는 이정호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6명이 보유한 4.80% 지분을 278억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후 삼성전자의 지분율은 15.0%로 늘었다.

최대주주 오준호 기술 이사(17.71%)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삼성전자는 한편 이번 거래 외에도 오준호 CTO 들이 보유한 주식 전부에 대해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59.94%까지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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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아이디, 내부자가 20억 추가 매도

이아이디는 계열사 임원 2명이 15일 18만 9142주(0.16%)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밝혔다. 약 20억원 규모 주식이다.

매도 후 이아이디는 최대주주 이화전기 등이 28.3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아이디는 오는 2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이차전지 설비와 부품 관련 2개 기업과 VFX(시각특수효과) 메타버스 기업에 대한 사업 현황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면서 주가가 뛰자 내부자들이 주식을 처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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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H필룩스, KH전자가 1% 지분 또 팔아

KH필룩스는 최대주주 KH전자가 1.32% 지분을 추가로 시장에서 매도했다. 그러면서 지분율이 10% 미만이 9.79%로 떨어졌다. 이달 들어 KH전자가 3.25% 지분을 판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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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양금속, 영풍제지 2.46% 지분 넘겨

지난해 영풍제지를 인수한 대양금속이 보유 주식을 팔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인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대양금속은 영풍제지 2.46% 지분을 3개 투자조합에 넘겼다. 이후 지분율이 43.99%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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